Urban Brick House

Project
Information
상태
용도
재료
위치
면적
참여
준공(2026), 설계(2025)
근린생활시설
콘크리트, 벽돌
경기도 파주시
대지면적(550m²), 건축면적(190m²), 연면적(750m²), 규모(지상3층)
Hong gildong, Jo Hyunju, Tomas
일상과 도시를 연결하는 모던 근린생활시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좋은 건축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Urban Brick House는 번잡한 도시 환경 속에서도 차분한 존재감을 갖는 근린생활시설을 목표로 계획되었다. 과도한 형태적 표현보다 재료 본연의 질감과 비례, 그리고 빛이 만들어내는 공간 경험에 집중하였다.

건물은 단순한 직육면체 매스를 기반으로 한다. 불필요한 장식을 제거하고 수평과 수직의 질서를 강조하여 시간이 지나도 쉽게 낡지 않는 형태를 추구하였다.
외장재는 따뜻한 톤의 벽돌과 징크 패널을 조합하였다. 벽돌은 사람들에게 친숙함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금속 재료는 현대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도시와 소통하는 1층
근린생활시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도시와의 연결이다.
1층은 투명한 유리 입면을 통해 내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드러나도록 계획하였다. 보행자는 실내의 분위기를 인지하며 자연스럽게 공간에 접근할 수 있다.
가로변에는 작은 테라스 공간을 마련하여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건물과 거리 사이의 완충 영역을 형성하였다.

빛을 담는 공간
건물 내부는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중요한 설계 원칙으로 삼았다.
중앙부에는 작은 보이드 공간을 두어 깊숙한 영역까지 빛이 도달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의 흐름은 공간에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낸다.

단순함에서 오는 여유
실내 공간은 과도한 디자인 요소를 배제하고 재료 자체의 아름다움이 드러나도록 구성하였다.
노출콘크리트, 원목, 벽돌의 조합은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형성한다. 가구 역시 건축과 조화를 이루는 간결한 형태를 선택하였다.

유연한 공간 구성
상업시설은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게 된다.
이를 고려하여 내부 공간은 가능한 한 기둥과 벽체를 최소화하고 개방형 구조로 계획하였다. 카페, 쇼룸, 스튜디오, 오피스 등 다양한 용도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였다.

재료가 만드는 분위기
재료는 단순히 마감재가 아니라 공간의 정체성을 결정한다.
벽돌의 거친 질감과 징크의 차가운 표면, 그리고 원목의 따뜻함이 서로 대비되며 균형을 만든다.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재료의 모습 또한 건축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야경의 풍경
해가 지면 건물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은은한 간접조명은 건물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투명한 창을 통해 드러나는 실내의 따뜻한 빛은 거리의 풍경을 풍부하게 만든다.

Conclusion
Urban Brick House는 화려한 랜드마크가 아닌,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건축을 지향한다.
단순한 형태, 정직한 재료, 그리고 빛이 만드는 공간 경험을 통해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제안한다.